13일 제주 동부지역에 쏟아진 기습폭우로 서귀포시 표선면 마을 도로가 침수돼 소방대원들이 고립된 택시를 구조하고 있다. (사진=제주도 소방안전본부 제공)
제주도 동부지역에 기습폭우가 쏟아져 침수된 마을도로에 택시가 고립되는 피해가 났다.
13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0분 서귀포시 표선면에 시간당 40mm의 폭우가 쏟아졌다.
이로 인해 표선리 일부 도로가 침수됐고 운행 중인 택시가 고립됐다가 119에 의해 구조됐다.
119는 당시 성인 가슴 높이까지 물이 차 있었다며 다행히 택시기사는 차량 위에 올라가 건강상태는 양호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