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강남구 아파트서 6명 집단감염…"다른 동에서 동시발생"



사회 일반

    강남구 아파트서 6명 집단감염…"다른 동에서 동시발생"

    구로구 아파트 집단감염 이어 강남구서도 발생
    "각각 다른 동에서 발생해 정확한 경로 추적중"

    (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서울 구로구에 이어 강남구의 한 아파트단지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6명이 잇따라 발생했다.

    서울시 박유미 시민건강국장은 2일 코로나19 브리핑을 열고 강남구 소재 아파트 단지에서 총 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앞서 이 아파트 관련자 1명이 지난달 28일 최초 확진 후 31일까지 2명이 확진됐다. 이후 전날 3명이 추가돼 관련 확진자는 총 6명이다.

    이번 강남구 아파트 감염은 한 아파트 라인에서 확진자가 나온 구로구 아파트단지 집단감염과는 다른 양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시에 따르면, 초기 확진 경로가 해당 아파트에서 근무하는 경비원과 지역주민으로 나뉜 것으로 파악됐다. 각각 다른 동에서 발생했고 아직까지 공통 감염경로는 나오지 않은 상태다.

    (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앞서 구로구 아파트 관련 확진은 한 아파트 라인에서 10명이 잇따라 확진됐고 확진자 중 한명의 직장인 금천구 육류 가공업체에도 퍼졌다. 방역당국은 정확한 감염경로에 대해 파악중이다.

    시는 검사대상자 987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464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다.

    이와 함께 확진자가 거주한 아파트 동을 비롯해 동 주민센터, 복지관, 인근 어린이집 등 확진자 동선에 따라 접촉자 및 감염경로를 조사중이다.

    박 국장은 "현재 해당 아파트 앞에 임시 선별진료소가 설치됐으니 주민들께서는 조속히 검사를 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