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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랑 맞장 뜨는 정부" vs "의사 얘기 다 들어주는 정부"



사회 일반

    "의사랑 맞장 뜨는 정부" vs "의사 얘기 다 들어주는 정부"

    이재오 "이낙연, 아래위 눈치보느라 어려울 것"
    최진봉 "이낙연, 차별화로 선명하게 나아갈 것"

    CBS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 방 송 : FM 98.1MHz (18:25~20:00)
    ■ 방송일 : 2020년 8월 31일 (월요일)
    ■ 진 행 : 정관용(국민대 특임교수)
    ■ 출연자 : 이재오(전 의원), 최진봉(성공회대 교수)

     


    ◇ 정관용> 매주 월요일 꾸며드리는 <직격토론>. 이재오 전 의원, 또 성공회대 최진봉 교수 어서 오십시오.

    ◆ 최진봉> 안녕하세요.

    ◆ 이재오> 안녕하세요.

    ◇ 정관용> 오늘은 의사 파업이 아니라 집단휴진이라고 불러야 옳답니다. 파업은 노동조합에만 적용되는 용어기 때문에. 의사집단휴진. 어떻게 볼 것인가 또 이낙연 대표를 어떻게 볼 것인가. 잘할 것인가. 이 두 가지 얘기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의사들의 집단휴진. 최 교수 어떻게 보세요?

    ◆ 최진봉> 저는 의사들의 집단휴진에 대해서 예컨대 정부가 추진하려고 하는 정책에 대해서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한 것에 대해서 문제를 제기하는 부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그리고 나서 의사들이 집단휴진을 하고 나서 정부가 여러 차례 양보를 했어요. 예컨대 그러면 중단하겠다. 더 이상 추진 안 하고 코로나19가 어느 정도 안정되면 그때 다시 논의를 하자라고 얘기를 했고 또 국회도 나서서 보건복지위원회 한정애 위원 같은 경우에는 직접 의사들을 만나서 이게 공공의대 같은 경우에는 법률을 만들어야 되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입법 과정에서 협의체를 만들어서 의사들의 입장을 충분히 듣고 여야가 합의 안 하면 통과 안 시키겠다. 그렇게까지 약속을 하고 이렇게까지 했는데. 의사협회는 정확히 전공의협의회죠. 전공의협의회는 한 발짝도 물러서지를 않아요. 이렇게 하면 어떻게 협상이 되겠습니까? 그러니까 지금 코로나19라고 하는 위급한 상황에서 국민들의 건강을 담보로 행동하시는 것이. 물론 협회라고 하는 곳이 협회 회원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단체라는 건 충분히 이해가 되겠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상황이 너무 위급하다는 거예요. 이런 상황에서 계속 이렇게 휴진을 강행하시는 것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시는 행동이시기 때문에 제가 볼 때는 일단 중단하고 그리고 나서 코로나19가 어느 정도 안정되면. 정부가 이렇게 약속을 했잖아요, 다시 협의체를 만들어서 논의해 보자. 그랬으니 그런 방식으로 가는 게 맞을 텐데 이걸 계속 강행하는 부분은 국민들이 동의하기도 상당히 어렵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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