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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태풍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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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시, 태풍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25일 13개 협업부서, 5개 자치구 참석 긴급 상황판단회의 개최
    재난안전대책본부 선제 가동, 특보 해제 시까지 철야근무 돌입

    광주광역시청사 전경(사진=자료사진)

     

    광주시는 북상 중인 8호 태풍 '바비'에 대비해 비상대응체제에 돌입했다.

    광주시는 기상청의 진로 예측에 의하면 광주는 간접 영향권에 속해 있지만 이번 태풍이 강풍에 호우를 동반하고 있어 시민안전을 위해 직접 영향권에 준해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오는 25일 오전 행정부시장 주재로 13개 협업부서와 5개 자치구 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상황판단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태풍 직접 영향권에 준해 대처상황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또 이날 오후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태풍특보 해제 시까지 철야 근무에 돌입하고 5개 자치구에도 대책본부를 가동하도록 협조 요청했다.

    광주시는 이번 태풍이 광주지역에 직접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지만 강풍과 호우를 동반할 것으로 예보된 만큼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만약의 상황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강풍에 대비해 아파트 유리창 파손, 건물광고물 결박 등 피해가 없도록 시민행동요령 등 언론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비닐하우스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 조치할 계획이다.

    또 지난 집중호우 때 피해를 입은 지역에 대해 특별 점검하도록 했고 다시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당부했다.

    호우에 대비해서도 광주천 출입통제 및 주차차량 이동조치, 지하차도 차량통제 강화, 저지대 상습침수지역 침수예방대책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시 김종효 행정부시장은 "현재 기상청 예보를 보면 광주지역은 간접영향권에 속하지만 이번 태풍이 강풍과 호우를 동반하고 있어 자칫 큰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는 만큼 선제 대응체계를 구축해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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