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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박원순 사건 관련 이틀간 서울시 현장점검



사건/사고

    여가부, 박원순 사건 관련 이틀간 서울시 현장점검

    "오는 28~29일, 이틀간 서울시 점검 예정"
    "조직 내 2차 피해, 재발방지대책 실행 여부 등 확인"
    "폭력예방교육 내용·참여방식 등 질적 점검도 예정"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이 23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국무위원 식당에서 열린 20∼30대 여성들과의 '성 평등 조직문화 논의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여성가족부(여가부)가 오는 28~29일 이틀간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폭력 의혹 사건과 관련해 서울시에 현장점검을 나간다고 24일 밝혔다.

    여가부는 이날 "(현장점검을 통해) 서울시에서 발생한 성희롱, 성폭력 사건에 대한 재발방지대책 수립 및 이행조치 실행 여부, 조직 내 2차 피해 발생 현황을 점검하겠다"며 "조치사항, 폭력예방교육 내용 및 참여방식 등이 제대로 실시되고 있는지 질적인 측면도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여가부 '범정부 성희롱·성폭력 근절 추진점검단' 점검총괄팀장을 단장으로 법률, 상담, 노무 전문가가 참여해 실시될 예정이다.

    여가부 이정옥 장관은 "이번 점검으로 기존 제도가 작동하지 않은 원인과 2차 피해 현황, 조치 결과 등을 확인해 서울시의 여성폭력 방지조치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피해자들이 안전하게 직장으로 복귀해 일할 수 있도록 성 평등한 조직문화 조성과 관련 제도의 보완을 통해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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