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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요양시설서 코로나 확진자 9명 집단발생



사회 일반

    서울 강서구 요양시설서 코로나 확진자 9명 집단발생

    접촉자 포함 93명 검사중…"이용자들 고령"
    성동구 성수高 학생 확진…400명 전원음성

    (사진=연합뉴스)

     

    서울시가 20일 오전 10시 기준 강서구 소재 한 요양시설에서 이용자 8명이 추가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앞서 해당 요양시설 이용자 1명이 전날 최초 확진된 이후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시는 보고있다.

    시는 접촉자 포함 모두 93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했고 추가 확진자 8명을 제외하고 81명이 음성으로 나왔다. 나머지는 검사중이다. 이와 함께 즉각대응반을 파견해 시설을 임시폐쇄하고 긴급방역조치했다.

    서울시는 "이용자가 고령임을 감안해 이용자 및 접촉자에 대해 예의주시하며 즉시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초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이날 10시 기준으로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1485명으로 집계됐다.

    성동구 거주 학생 1명이 확진된 성수고등학교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지난 17일 이 학교 학생이 최초 확진된 후 다음날 가족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 학생은 지난 8일 학교에 등교했던 사실이 파악돼 해당 학교의 학생 및 교직원 405명에 대해 취합검사기법(Pooling)으로 전수검사를 진행했고 모두 음성이 나왔다.

    (사진=연합뉴스)

     

    또 이 학생이 성동구 소재 스터디카페를 방문한 사실도 확인돼 검사중이다. 시는 동시간대 시설 이용자 294명에 대해 취합검사기법으로 전수검사 중이다. 현재까지 264명이 음성으로 나왔고 나머지는 진행 중이다.

    시는 해당 학교와 카페에 대해 긴급방역을 실시하고 임시폐쇄 조치했다. 최초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강동구 소재 산후조리원 확진자는 1명 발생한 상태다.

    앞서 지난 15일 이 산후조리원 입소자가 발열증상으로 검사를 받은 후 다음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해당 산후조리원 재원 및 퇴원 산모, 영유아, 종사자 등 77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했으며 69명이 음성으로 나왔다. 나머지는 검사중이다.

    강남구 역삼동 소재 V빌딩 관련 확진자는 총 24명이다. 이중 서울 지역 확진자는 23명이다.

    앞서 V빌딩을 방문한 경기도 거주자가 2일 최초 확진된 이후 다른 방문자와 직장동료 등 23명이 추가 확진됐다. 다만 19일 이후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시는 역학조사를 통해 기존 중구 한화생명 관련 확진자 15명 중 2명이 V빌딩에 방문한 것으로 파악하고 두 발생 사례의 연관성을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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