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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노인시설, 코로나19에 금지한 면회 비접촉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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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노인시설, 코로나19에 금지한 면회 비접촉 허용

    제주시청 전경. (자료사진)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면회를 금지해온 제주 노인요양시설이 이달부터 비접촉 면회를 허용하고 있다.

    제주시는 가족 면회 단절로 노인들이 고립감과 우울감을 호소하고 가족들의 면회 요청도 쇄도함에 따라 노인요양시설에 대한 면회를 제한적으로 허용한다고 5일 밝혔다.

    대상은 노인양로시설 2곳 79명, 노인요양시설 45곳 2266명이다.

    면회는 사전예약제로 면회신청서를 사전에 제출해야 하고 면회수칙을 철저히 이행해야 한다.

    특히 시설내 환기가 잘 되고 입소 노인과 면회객 사이 동선이 분리된 별도공간에서 면회를 해야 한다.

    또 신체 접촉이나 음식 섭취를 금지하고, 손소독제를 바르고 마스크와 비닐장갑 착용과 더불어 발열체크와 출입명부 작성에도 응해야 한다.

    이에 따라 노인요양시설은 유리문과 비닐 등 투명차단막을 설치하거나 야외 공간에 면회실을 설치해야 한다.

    공간이 여의치 않으면 현관 유리문을 사이에 두거나 최소 2m 이상의 거리를 유지하는 등 제한적으로 면회가 이뤄진다.

    한편, 제주시는 코로나19에 취약한 노인들의 안전을 위해 지난 2월 24일부터 노인요양시설에 대한 면회를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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