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대구 북구에 있는 경명여고에서 3학년 학생 한 명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이 학생은 전날 등교 전 자가 진단에서 발열 증상이 나타나 등교하지 않고 북구 보건소에서 선별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나왔다.
이 학생은 지난 월요일과 화요일에는 등교했고 화요일 하교 후에는 몸살 증상이 있어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은 3일까지 시설을 폐쇄하고 원격 수업으로 전환했다.
확진자와 접촉한 같은 학년 학생 219명과 교사 41명 등 260여 명은 검사를 받았다.
시교육청은 확진 학생이 다닌 학원에 대해 긴급 방역 작업을 하고 시설 이용을 제한했다.
또 학원에서 접촉한 학생 22명은 등교 중지 조치하고 선별 검사를 받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