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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햄버거병 내 아이, 왜 아파야 하는지도 모릅니다"



사회 일반

    [인터뷰] "햄버거병 내 아이, 왜 아파야 하는지도 모릅니다"

    열감기로 시작해 설사와 복통..치료 중
    보존식 규정을 유치원이 몰랐다? 납득안돼
    아이들, 후유증에 정신적 신체적 피해까지
    대변 및 구강 경로로 감염되는 '햄버거 병'
    감염병 2종에 해당 노인, 아동에 치명적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현정 앵커 대신 진행)
    ■ 대담 : 피해아동 부모 (익명), 정형준 (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위원장)

    여러분, 햄버거병 들어보셨죠? 정확한 이름은 용혈성요독증후군이랍니다. 식중독의 일종인데요. 미국에서 덜 익힌 패티를 먹고 병에 걸렸다고 해서 햄버거병이라는 이름이 붙은 건데 최근 경기도 안산의 한 유치원에서 원생 100여 명이 집단적으로 이 증상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증상이 심한 아이는 현재 투석까지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하는데요.

    지난 일요일 학부모들이 해당 유치원 원장을 경찰에 고소했고요. 어제 경찰은 유치원 압수수색에 들어갔습니다. 도대체 아이들에게 뭘 먹였길래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을지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피해 당사자인 학부모 먼저 연결해 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피해아동 부모> 네, 안녕하세요.

    ◇ 고민정> 지금 마음이 많이 불편하실 텐데요. 지금 아이 상황 어떻습니까?

    ◆ 피해아동 부모> 현재 병원에 입원 중이고요.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으로 시작해서 현재 합병증인 용혈성요독증후군에 있어 치료 중에 있습니다.

    ◇ 고민정> 처음에는 발열이나 구토, 이런 증상들로 시작이 됐습니까?

    ◆ 피해아동 부모> 네, 최초 시작은 열감기 증세를 보이고 그다음 설사와 복통을 아이가 호소하고 이후 혈변 및 혈뇨 증세를 보였습니다.

    ◇ 고민정> 그 모습 보면서 굉장히 놀라셨겠어요.

    ◆ 피해아동 부모> 네.

    ◇ 고민정> 동시다발적으로 대략 일주일 간 집단적으로 발병을 했기 때문에 설사와 고열 등 증상이 여럿 나타났다는 연락이 분명 유치원에도 갔을 텐데, 그때까지 유치원에서는 별다른 조치가 없었나요?

    ◆ 피해아동 부모> 없었습니다.

    집단 식중독이 발생한 경기도 안산시 소재 A 유치원 전경 (사진=연합뉴스)

     



    ◇ 고민정> 아이는 며칠 정도 이렇게 앓았습니까?

    ◆ 피해아동 부모> 최초 발견 시작으로 해서 경미한 증상 이틀에서 삼일 정도 앓고 있다가 이후에 갑작스럽게 증세가 심각해지기 시작했습니다.

    ◇ 고민정> 도대체 왜 그럴까, 무슨 원인 때문일까, 굉장히 고민 많이 하셨겠어요.

    ◆ 피해아동 부모> 네, 맞습니다.

    ◇ 고민정> 그런데 그 상황에서도 (유치원에서는) 등원 중지라든지 급식 중단이라든지 이런 건 없었나요?

    ◆ 피해아동 부모> 없었습니다.

    ◇ 고민정> 12일 최초 환자 사례가 나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16일에서야 보건소에 신고가 접수가 됐는데 유치원에서는 그동안 몰랐던 건지 아니면 알리지 않은 것인지 학부모님들께서는 좀 납득하기가 어려우셨겠어요?

    ◆ 피해아동 부모> 네, 그렇습니다. 먼저 증상이 발현된 학부모들이 아이들이 이상 증후군에 대해서 유치원에 전달을 했지만 이 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 고민정> 말씀했는데도 불구하고?

    ◆ 피해아동 부모> 네.

    ◇ 고민정> 유치원에서는 어떻게 말씀하시던가요?

    ◆ 피해아동 부모> 몰랐다고 말을 하는데 이건 모를 수가 없는 사항이고요. 여러 번 전달이 되었습니다. 이후에 고대병원에 같은 증상의 아이들이 여러 명 입원하게 되면서 이상 징후를 느낀 병원에서 보건소로 신고가 되었고요. 그전에 이 병원에 입원하기 전부터 아이들의 상태가 이상했기 때문에 먼저 유치원에도 여러 번 전달을 하였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혀 몰랐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납득이 되지 않습니다.

    ◇ 고민정> 그러면 우리 학부모님께서도 병원에 아이들이 여럿 있는 걸 보고 ‘아, 이게 피해 아동들이 우리 아이만 그런 게 아니구나’라는 걸 아셨군요?

    ◆ 피해아동 부모> 제가 상황이 좋지 않다는 사실을 알게 된 건, 여러 아이들이 발생됐다는 사실을 알고 난 이후에 인지를 했습니다.

    ◇ 고민정> 그렇다면 과연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를 밝혀내야 되는데, 그런데 원인이 될 수 있는 그 음식들이 지금 현재 버려진 상태란 말입니다. 그래서 학부모님들께서는 고의적으로 폐기한 것 아닌가라는 주장도 하고 계시고요.

    ◆ 피해아동 부모> 네, 맞습니다.

    ◇ 고민정> 어떤 부분에서 이런 생각까지 하신 거죠?

    ◆ 피해아동 부모> 최근에 유치원 원장이 학부모들에게 보낸 문자를 보시면 ‘급식의 경우에는 보존식으로 보관을 했지만 저의 부지로 방과 후 제공하는 간식은 보존식을 보관하지 못했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오랫동안 유치원을 운영했다는 분이 학부모들도 알고 있는 보존식 규정을 모르고 있다는 게 이해가 과연 될까요? 그리고 유치원 운영에 있어서 급식 관련 교육을 정기적으로 받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말 몰랐다는 사실 이해하실 수가 있을까요?

     



    ◇ 고민정> 사실은 뭐 간식 말고도 점심 급식도 일부가 보존이 안 됐다는 것이 밝혀졌는데, 참 이해되지 않는 부분들이 많은 상황이긴 합니다. 그런데 무엇보다도 부모님 입장에서는 우리 아이가 이제 좀 괜찮아져야 될 텐데. 그리고 이 동네에서의 다른 아이들과의 관계 이런 것들도 걱정을 하실 것 같고요.

    ◆ 피해아동 부모> 네, 맞습니다. 지금 아이들이 절대 겪어서는 안 되는 재앙 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이 전염병을 규정만 철저하게 준수했더라도 충분히 예방이 가능한 일이었고요. 하나의 기관에서 110명이 넘는 아이들이 동시다발적으로 많이 장출혈성대장 감염증을 일으킨 사례가 있을까요?

    현재 아이들은 본인들이 왜 아픈지도 모르고 병원에 누워서 싸우고 있습니다. 증상은 아이들이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해당 유치원을 다닌 아이들 모두 정신적으로 신체적으로 많은 피해를 입었습니다. 그리고 용혈성으로 진행되어 수혈이나 특히 가서는 안 되는 투석까지 진행되는 아이들은 회복이 되더라도 성장하면서 나타날 수 있는 후유증까지 계속 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살아가야 됩니다. 이전과의 삶은 이제는 없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고민정> 네. 뭐라 말씀을 드려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일단은 아이의 건강을 회복시키는 게 가장 급선무니까요. 우리 학부모님께서도 마음가짐을 좀 단단히 해 주셔야 될 것 같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 피해아동 부모> 네,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 고민정> 고맙습니다. 신변보호를 위해서 음성변조를 해서 진행했다는 점 여러분께 말씀드리겠습니다. 안산유치원 햄버거병 사태 피해 아동 학부모님 연결을 해 봤는데요. 좀 더 자세하게 어떤 병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보건의료단체연합의 정형준 정책위원장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정형준> 안녕하세요.

    ◇ 고민정> 이렇게 학부모님 목소리를 들으니까 더 가슴이 메어지네요.

    ◆ 정형준> 네, 저도 들으니까 참 참담합니다.

    ◇ 고민정> 이 ‘햄버거병’, 뉴스로는 계속 많이 봐오긴 했었는데 어떤 병입니까?

     



    ◆ 정형준> 그러니까 ‘햄버거병’이라고 붙여진 이유는 1980년대 초반에 미국에서 덜 익힌 햄버거 패티에 의해서 대량 식중독이 발생하고. 식중독에서 나오는 균이 있습니다. 그 독소가 신장을 파괴해서 투석까지 하게 되거나 아니면 신장 파괴로 사망까지 이르게 하는 걸로 돼 있는데.

    과거 1996년에 ‘5157’이라고 해서 일본에서 1만 명씩 감염되고 한동안 한국사회를 떠들썩하게 했던 독성대장균 감염증이 기억나는 분들 있을 텐데. 바로 이 5157 같은 종류가 장출혈성대장균이라고 해서 사실 이 식중독을 일으키는 균이고, 이 균에 감염됐을 때 나타나는 합병증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 고민정> 그런데 어떤 아이는 증상이 없기도 하고, 어떤 아이는 투석까지 받아야 되는 심한 상태까지 가고 편차가 있나 봐요?

    ◆ 정형준> 모든 질환이 다 마찬가지인데요. 코로나19도 지금 다들 경험하시겠지만 사람마다 증상이 좀 다르지 않습니까? 본인이 갖고 있는 면역력하고도 관련이 있을 수 있고, 가장 중요한 부분은 이 독성대장균을 얼마나 섭취했느냐, 양하고도 관련이 있을 수 있고요.

    또 마지막으로는 독성대장균을 많이 섭취했더라도 그 중간에 만약에 충분히 보존적인 수분 섭취를 많이 했다든지 아니면 다른 식의 식사나 이런 것들을 통해서 영양 상태가 유지가 된다면 조금 더 나은 결과가 나올 수 있지만 배가 아프고 또 설사하고 그러다 보면 식사를 잘 못 하지 않습니까?

    ◇ 고민정> 그렇죠.

    ◆ 정형준> 그러면서 초기에 급격히 나빠지는 경우를 지나게 되면 지금 이런 투석까지 가는 상황까지도 갈 수가 있습니다.

    ◇ 고민정> 사실 아이 키울 때 설사를 하면 굉장히 위험하거든요.

    ◆ 정형준> 네, 맞습니다.

    ◇ 고민정> 왜냐하면 이게 완전히 수분이 다 날아가버리게 되면 아이가 기력이 없고 기력이 없으면 뭘 먹을 수가 없고. 악순환이 반복되기 때문에 아이가 설사만 해도 혹은 일반적인 식중독에만 걸려도 엄마들은 그냥 비상이 걸리거든요. 그런데 이거는 훨씬 더 심한 상태의 식중독균에 노출된 것이기 때문에 아이의 상태는 아무래도 더 심할 수밖에 없을 것 같고요. 그런데 이게 혹시 감염이 되는 겁니까?

    ◆ 정형준> 이제 코로나19는 비말 감염이라고 해서 호흡기 감염 아니겠습니까? 이 감염은 대변, 구강 경로라고 해서 사실 입으로 섭취해서 다 감염이 되는 것이고요. 그리고 이제 입으로 섭취하기 전에 사실은 이 균이 어디로 나가는 거냐면 감염이 된 사람 혹은 감염이 된 동물의 대변을 통해서 토양이나 물을 오염시키면서 생기는 일이기 때문에, 거리에 그냥 일반적인 접촉으로는 절대 되지 않고 손으로 그것을 만진 다음에 그 손이 입 쪽으로 갔을 때. 아이들 같은 경우에는 손을 입에다 많이 대잖아요.

    ◇ 고민정> 그렇죠.

    ◆ 정형준> 그래서 감염 가능성이 올라갈 수가 있고, 그 외에는 식기라든가 다른 것들이 오염이 돼야 이제 벌어지는 일입니다.

    ◇ 고민정> 손을 제대로 안 씻은 상태에서 문고리나 책상을 만지면, 이 책상에도 균이 남아 있는 것으로도 볼 수가 있는 거네요.

    ◆ 정형준> 그럴 가능성도 있는데, 제일 흔한 경우는 사실 아이들은 놀이터 같은 데서 잘 놀지 않습니까?

    햄버거병으로 불리는 '용혈성요독증후군'(Hemolytic Uremic Syndrome, HUS)은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의 합병증 중 하나다. (사진=연합뉴스)

     



    ◇ 고민정> 그렇죠.

    ◆ 정형준> 그리고 거기가 좀 오염이 돼 있으면 당연히 그런 경우에 제일 많이 생긴다고 말씀으릴 수 있고. 그 외에는 인분을 사용하는 텃밭 같은 곳에서 재배한 채소류를 잘 안 씻고 먹게 되면, 그래서 지금 질병관리본부나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도 이 건과 관련해서 국민들한테 채소류에 대해서 잘 씻어서 먹으라는 이야기를 하는 이유가 거기에 있습니다.

    ◇ 고민정> 청취자 삼OO님께서는 ‘5살, 6살이면 우리 손자 녀석 또래인데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납니까?’ 또 이OO님. ‘같은 부모로서 너무 가슴 아프고 안타깝습니다.’ 하고 문자를 보내주셨습니다. 지금 방송 듣고 계신 모든 부모님들이 아마 같은 마음일 겁니다.

    지금 특히나 코로나19 때문에 아이가 조금만 기침을 해도, 열이 나는 건 말할 것도 없고요. 그야말로 총 비상이 될 수밖에 없는데. 이런 또 다른 병들이 생긴다고 하면 더 긴장되고, 안 그래도 밖에 나가 놀 곳도 없는데, 놀이터 가는 것도 더 우려가 되는 그런 상황일 수밖에 없는데요. 이 ‘햄버거병’이라는 게 아이들에게 더 취약한 병입니까?

    ◆ 정형준> 더 정확하게 얘기하면 노인들한테 훨씬 더 취약한 병입니다.

    ◇ 고민정> 그래요? 어르신들께?

    ◆ 정형준> 아이들이 걸렸을 때 훨씬 더 사회적인 이슈가 되다 보니까 그렇게 됐는데. 아이들은 탈수가 될 경우 급격하게 체액이 감소되면서 본인이 갖고 있는 면역체계라든가 신진대사 항상성 부분이 망가지기 때문에, 콩팥이니 신장 필터가 빨리 파괴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훨씬 더 치명률이 올라가는 것이고요.

    노인들도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젊은 사람들 같은 경우는 성인들은 충분히 본인의 체력 유지 능력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는 좀 덜 위험한 것인데, 사실은 아주 위험한 질환이고 법정 감염병 2종에 해당되는 것이고요.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가 그동안 잘 관리를 해 왔는데 이번 같이 대량 감염은 한국에서는 아마 거의 처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 고민정> 그 정도인가요? 이게 햄버거 패티를 제대로 익히지 않아서 생긴 거라고 하잖아요. 그러면 왜 우리는 고기를 육회로도 먹고 이런 문화가 있는데, 그것도 역시 비슷하게 감염이 되거나 병을 유발할 수 있는 음식입니까?

    ◆ 정형준> 일단은 익혀서 먹는 게 훨씬 더 안전한데. 그런데 이 병이 햄버거병이 되면서 분석이 된 내용은 첫 번째 햄버거 패티는 분쇄가 된 고기입니다. 그런데 분쇄가 될 때 도축공장에서 당연히 대장균이 오염돼 있을 수 있는 장의 일부가 같이 갈려 들어가게 됐는데. 그다음 또 패티 같은 경우는 갈아서 만들었으니까 심부에까지 열이 충분히 익혀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보니까 생긴 문제, 이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 고민정> 제대로 익혀만 먹었어도 이런 일이 없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들면 더 가슴이 아픈 겁니다. 충분히 피해 갈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우리 아이들이 이런 고생을 하는 거거든요. 청취자 박OO님, ‘참 심각합니다. 어린이집 원장 엄벌에 처하는 것은 당연한 거고. 아무튼 아이들이 회복되기를 바랍니다.’ 또 소OO님도 ‘신장은 한 번 망가지면 안 돌아온다는데 이 아이들은 누가 보상해 줍니까?’ 정말 억장이 무너지는 소식이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심할 경우에는 어떤 부작용까지 나올 수 있습니까?

    ◆ 정형준> 당연히 사망할 수 있고요. 다만 지금 투석을 받고 있는 아이들이라고 해서 신장이 영원히 망가지는 건 아니고 그중에서 80에서 90%는 대부분 다 돌아오는데,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하더라도 운이 없거나 아니면 다량의 독소가 신장의 필터 기능을 대부분 망가뜨리게 되면 평생 동안 투석해야 되는 경우도 생길 수는 있습니다. 그래서 그렇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 고민정> 부모님들의 마음, 아마 많은 청취자 분들께서도 같이 공감을 해 주고 계십니다. 양OO 님도 '억장이 무너집니다.' 또 청취자 새OO님도 ‘급식 맛있게 남기지 말고 먹으라고 해서 잘 먹은 것뿐인데 참 슬픕니다.’ 진짜 급식, 남기지 말고 먹으라고 늘 교육을 받거든요.

    ◆ 정형준> 네, 맞습니다.

    ◇ 고민정> 그렇게 어른들의 말을 잘 들었던 아이들이 이렇게 고통을 당하고 있으니 정말 억장이 무너지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오늘 이 소식은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정형준>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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