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코로나19 지역감염이 확산되면서 29일 등교중지 학교가 전국 36개교로 증가했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전국 6개 시·도에서 36개 학교가 등교 수업일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6일 16개교에서 20개교가 증가한 것이다.
서울 4개교, 경기 2개교, 인천 2개교 총 8개교가 등교수업을 재개한 대신 경기, 전남, 대구, 대전 등에서 총 28개교가 등교수업일을 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로 등교를 중지한 학교는 전남 18곳을 비롯해 경기 7곳, 대전 2곳, 대구 1곳 등 28곳이다.
전남 목포에서는 중학생이 양성판정을 받아 해당 학교의 수업이 원격 수업으로 전환됐고, 대전에서도 통학 차량 운전기사가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등교중지 조치됐다.
이에따라 등교 불발 학교는 전남 목포가 18곳으로 가장 많고 경기(구리·이천·안산·김포·의정부) 12곳, 서울 2곳, 대전 2곳, 대구 1곳, 전북 1곳 등이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은 하루 전보다 2명 늘어 총 26명, 양성판정을 받은 교직원은 총 9명으로 하루 전과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