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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DMZ일대 확성기 재설치…판문점 선언 파기 수순



통일/북한

    北, DMZ일대 확성기 재설치…판문점 선언 파기 수순

    2018년 판문점 선언에 의해 5월 1일부터 방송 중지

    (사진=연합뉴스)

     

    북한이 지난 2018년 판문점 선언에 따라 철거한 대남 확성기를 비무장지대(DMZ) 일대에 다시 설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규모 대남전단 살포에 이어 확성기 방송 등 대남 심리전을 본격적으로 재개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22일 군 당국은 북한이 DMZ 일대의 민경초소(GP) 등 여러 곳에서 대남 확성기를 다시 설치하고 있는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북은 2018년 판문점 선언에 의해 5월 1일부터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확성기 방송과 전단 살포를 중지하기로 하고, 관련 방송 시설을 철거했다.

    따라서 북한이 대남 확성기 방송을 재개한다면 판문점 선언 위반에 해당한다.

    군 당국은 일단 북한군의 확성기 재설치 움직임의 규모와 본격적인 대남 심리전 재개로 이어질지 여부 등을 파악하면서 맞대응 여부를 판단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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