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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전국 512개 학교 등교 못해…어제보다 8곳 줄어



교육

    오늘 전국 512개 학교 등교 못해…어제보다 8곳 줄어

    교육부 "학원에도 QR코드 전자출입명부 도입"

    8일 오전 서울 시내 한 초등학교에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 (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전학년 등교수업 사흘째인 10일 전국 6개 시·도에서 512개 학교가 등교를 연기하거나 중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학원에도 QR코드를 이용한 전자출입명부가 도입된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전국 512개교가 등교수업일을 조정했다며 전날 520개교에서 8개교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경남 1곳이 이날 등교수업을 조정했고, 서울 4곳과 충남 5곳이 등교수업을 재개했다.

    등교 불발 학교는 인천 246개교, 경기 253개교, 서울 6개교 등 505개교가 수도권에 집중됐고 경북 3개교, 경남 3개교, 부산 1개교 등이었다.

    롯데월드를 다녀간 서울 원묵고 3학년 학생은 재검사 결과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아 밀접접촉자들의 자가격리 조치가 해제됐다.

    이에 따라 원묵고는 오는 11일부터 정상 등교하고 인근 학교는 이날부터 정상 등교했다.

    8일 오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어드벤처에 영업종료 안내문이 놓여져 있다. (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지난 5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인천 연수구 고등학생과 접촉한 466명 모두 진단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전날 추가확진을 받은 인천 문학초등학교와 남인천여중의 학생과 교직원 699명에 대해서도 검사결과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교육부는 학원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학원에도 QR코드를 이용한 전자출입명부를 도입하기로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효율적인 방역을 위해 시설 출입 명부를 수기로 기재하는 방식을 개선해 QR코드를 활용한 전자출입명부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부는 학원이 불특정 다수 이용시설이 아니고 출석 체크 등 이용자 관리가 이뤄지고 있으므로 자율적으로 참여하며 인센티브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QR코드 도입 학원에는 올해 예정인 교육청 차원의 정기 지도·감독을 면제하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며 "대형학원 등을 중심으로 학원의 자발적 참여를 독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교육부는 현재 수도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는 만큼 오는 14일까지 학원 이용을 최대한 자제하고 학원도 온라인 수업을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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