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광주 서구 화정동 한 식자재 마트 직원 휴게실에 차량이 돌진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와 마트 직원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제공)
80대 고령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마트 휴게실로 돌진해 6명이 병원으로 후송되는 등 자칫하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했다.
8일 낮 12시 50분쯤 광주 서구 화정동 식자재 마트 2층 주차장에서 A(81)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직원 휴게실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와 휴게실에 있던 마트 직원 5명 등 6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그러나 후송된 6명 모두 큰 부상은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 결과 A씨는 사고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8일 광주 서구 화정동 한 식자재 마트 직원 휴게실에 차량이 돌진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등 6명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제공)
경찰은 고령인 A씨가 운전 미숙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추정하고 A씨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