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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담이지?"…산초, 마스크 없이 머리 손질 받아 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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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담이지?"…산초, 마스크 없이 머리 손질 받아 벌금

    머리 손질을 받는 제이든 산초. (사진=프레쉬프린스.더바버 인스타그램)

     

    제이든 산초(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벌금 징계를 받았다.

    독일축구리그(DFL)는 6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도르트문트의 산초와 마누엘 아칸지에 벌금 징계를 내린다. 둘은 '홈 헤어드레싱' 예약에 대한 공공 위생 지침과 감염 예방 규정을 위반했다"고 전했다.

    벌금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산초와 아칸지는 5일 이내 이의 신청이 가능하다.

    독일 빌트는 4일 산초를 비롯한 6명의 도르트문트 선수들은 미용사를 집으로 불러 머리 손질을 했다. 여기까지는 문제가 없다. DFL도 "선수들도 머리 손질을 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강조했다. 산초와 아킨지 외 라파엘 게레이로, 토르간 아자르, 악셀 비첼, 단-악셀 자가두가 함께 머리 손질을 받았다.

    DFL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것에 대해 징계를 내렸다. 빌트와 미용사의 인스타그램에 공개된 사진이 증거다.

    도르트문트 구단은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준수했다. 사진 촬영을 위해 잠시 마스크를 벗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DFL은 산초와 아킨지에게 벌금 징계를 부과했다. 나머지 4명은 증거 부족으로 징계를 내리지 않았다.

    산초는 트위터를 통해 "DFL이 농담을 한다"고 웃었다. 글은 삭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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