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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글로벌 강소기업 15곳 선정…수출 선도기업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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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글로벌 강소기업 15곳 선정…수출 선도기업 육성

    경기·서울에 이은 전국 세 번째 규모 선정

    경남도청. (사진=자료사진)

     

    경상남도는 중소벤처기업부의 '2020년 글로벌 강소기업 전국 200개사'에 도내 유망 중소기업 15곳이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경기 52곳, 서울 29곳에 이어 전국 세 번째 규모다.

    '글로벌 강소기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자체와 지역 혁신기관(경남테크노파크)과의 협력을 통해 혁신 성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중소기업을 발굴해 수출 선도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도는 이번에 54곳을 신청해 지능형 기계, 나노융합부품, 항공기부품, 미래형자동차, 방산기기 등 다양한 산업분야의 기업 15곳이 선정됐다. 이들 기업의 평균 매출액은 313억 원, 평균 직수출액은 676만 달러다.

    또, 업체 매출액 대비 수출 비중은 27%, 연구개발 투자율은 8.9%로 글로벌 성장성이 높은 기업이 포함됐다.

    선정된 기업은 앞으로 4년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자격을 유지한다. 중기부와 경남도, 민간 금융기관 등에서 제공하는 맞춤형 패키지 지원을 받는다.

    도에는 1년간 기업당 3천만 원 이내의 지역 자율프로그램을 통해 시제품 제작, 홍보 마케팅, 품질 혁신 등을 지원한다.

    올해는 코로나19에 따른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애초 기업 자부담 15%에서 5% 이상만 부담해도 추진이 가능하도록 했다.

    중기부는 4년간 2억 원의 해외마케팅 지원과 연구개발 기술개발 사업 가점 지원을, 민간 금융기관은 각종 융자와 보증을 지원한다.

    지난해 선정된 기업들은 전년 대비 평균 매출액은 2%, 수출액은 13% 증가했으며, 69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거뒀다.

    도는 2015년 4곳, 2016년 6곳, 2017년 8곳, 2018년 17곳, 2019년 15곳, 올해 15곳 등 모두 65곳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됐다.

    경남도 김기영 일자리경제국장은 "글로벌 강소기업이 세계 시장 진출과 선도 중견기업으로 성장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최대한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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