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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성단체연합 "대전시 성인지정책담당관 폐지는 시대 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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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여성단체연합 "대전시 성인지정책담당관 폐지는 시대 역행"

    대전시청사 전경. (사진=자료사진)

     

    대전지역 7개 여성운동단체가 모인 대전여성단체연합이 대전시의 성인지정책담당관 폐지 움직임과 관련해 "시대에 역행하는 일"이라며 반대 입장을 내놓았다.

    대전시는 최근 지난해 3월 신설된 기획조정실 산하 성인지정책담당관을 폐지하고 여성가족국으로 전환하는 내용의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

    이와 관련해 여성단체연합은 "당초 복지 정책의 하나로서 여성 정책을 바라보는 데서 벗어나 통합적 정책 기획 및 부서 간 조정 역할의 필요성에 따라 성인지정책담당관을 둔 것인데, 불과 1년여 만에 여성가족국으로의 전환은 이해하기 어렵다"며 "이전의 여성 정책으로 퇴행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스럽다"고 주장했다.

    이어 "성인지 정책을 총괄해야 할 성인지정책담당관의 폐지는 시대에 역행하는 일"이라며 "성인지정책담당관을 폐지할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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