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당선자 윤곽은 자정 전후로…승부처 수도권 주목



국회/정당

    당선자 윤곽은 자정 전후로…승부처 수도권 주목

    투표율은 오전 7시 현재 1.9%…강원도가 최대

    ■ 방송 : CBS라디오 김덕기의 아침뉴스 (4월 15일)
    ■ 채널 : 표준 FM 98.1 (07:00~07:30)
    ■ 진행 : 김덕기 앵커
    ■ 대담 : 정치부 김광일 기자

    (사진=연합뉴스)

     

    ◇ 김덕기 > 오늘 치러지는 총선은 4년마다 치르는 정치권의 중요한 시험이죠. 앞서 현장을 연결한 것처럼 투표가 한참 진행중입니다. 정치부 김광일 기자와 함께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김 기자.

    ◆ 김광일 > 안녕하세요.

    ◇ 김덕기 > 21대 총선, 과거 선거와 다른 점이 있을까요?

    ◆ 김광일 > 가장 큰 차이는 이렇습니다. 먼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반영으로 군소정당 참여가 많아졌습니다. 만18세부터로 투표연령 확대됐고요. 코로나19 우려, 사회적 거리두기로 선거운동 자제했었죠. 앞서 박하얀 기자가 전해드렸듯 투표장 풍경도 변화가 있습니다.

    ◇ 김덕기 > 지금 시각 투표율이 어떻게 됩니까. 아직 시작한 지 1시간밖에 되지 않아서 높지는 않을 것 같은데요.

    ◆ 김광일 > 그렇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7시 현재 1.9%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지역별로는 강원도가 2.6%로 가장 높고, 전북과 전남이 1.5%로 가장 낮습니다.

    ◇ 김덕기 > 사전투표율이 26.7%로 역대 최대 수준에 달했었는데요. 이걸 반영하면 최종 투표율은 58% 나왔던 지난 20대 총선 때보다 조금 더 많은, 60%를 웃돌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 김광일 > 최종 투표율은 58%가 나왔던 지난 20대 총선 때보다 조금 더 많은, 60%를 웃돌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 김덕기 > 선거 결과 여야 각 당에서 가장 예민하게 지켜보겠죠.

    ◆ 김광일 > 그렇습니다. 여야는 선거운동이 가능한 어젯밤까지 각지에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정부 개혁과제 완수와 코로나 국난 극복을 내걸었습니다. 이낙연 선대위원장 말 들어보시죠.

    [녹취: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
    "국가적 위기 국민적 고통 하루라도 빨리 해결하려면 국정 안정과 그것을 위한 여당의 안정 의석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이 말입니다)"

    ◆ 김광일 > 미래통합당은 조국 전 장관 이슈, 그리고 경제 위기 강조합니다. 김종인 선대위원장입니다.

    [녹취: 미래통합당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대한민국의 정의와 공정을 강조하고 대한민국의 경제를 바로잡기 위해서 이번에는 통합당에 꼭 표를 주셔야(합니다)"

    ◆ 김광일 > 여야 지도부 상당수는 사전투표를 마쳤고. 서울 종로에서 맞붙는 민주당 이낙연, 통합당 황교안 후보는 잠시 후 8시에 각각 투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 김덕기 > 개표 결과는 언제쯤 알 수 있을까요?

    ◆ 김광일 > 투표가 끝나면 투표함을 전국 251개 개표소로 옮겨 바로 개표를 시작합니다. 지역구 투표함의 최초 개표결과가 저녁 8시쯤부터 조금씩 공개되기 시작하고, 당선자 윤곽 오늘 자정 전후로 드러날 전망입니다. 물론 접전지는 이후에도 뒤집힐 수 있겠죠. 최종 개표결과는 지역구가 오전 4시. 비례대표 의석을 결정하는 정당투표 개표는 빨라도 오전 8시를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 결과 취합까지 감안하면 의석수는 오후에나 확정될 것으로 선관위는 전망합니다. 이번 총선에는 무려 35개 정당이 참여하는 바람에 투표용지 길이가 길어졌고, 분류기가 아닌 손으로 일일이 분류하게 되면서 개표 시간도 늘었습니다.

    ◇ 김덕기 > 투표 결과는 어떻게 예측이 됩니까?

    ◆ 김광일 > 민주당은 1당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범여권 비례정당까지 통틀어 180석 될 수 있단 예측도 나오지만, 과반, 그러니까 150석 정도 기대하는 분위깁니다. 통합당은 겉으로는 지역구 80석, 비례정당인 미래한국당을 합해도 100석 미만이 될 수 있다고 우려하는데요. 김종인 위원장의 경우 "엄살이다" 이렇게 하면서 엇갈린 전망 내놨습니다.

    ◇ 김덕기 > 승부처는 어디가 될까요?

    ◆ 김광일 > 수도권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영남 호남에선 지역별 양당구도 뚜렷한 분위기 감지되고요 여론에 민감한 수도권이 판세를 이끌 것으로 보입니다.

    ◇ 김덕기 > 어제 북한이 발사체를 쐈는데 영향은 없을까요?

    ◆ 김광일 > 선거 앞두고 반복됐던 사건이라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는 게 지배적 관측입니다. 후보들도 이 이슈를 크게 내걸지는 않는 모습입니다.

    ◇ 김덕기 > 여기까지. 지금까지 정치부 김광일 기자였습니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