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총선-대전 서구갑]6선 도전 박병석 VS 4전 5기 이영규



대전

    [총선-대전 서구갑]6선 도전 박병석 VS 4전 5기 이영규

    주요 현안은 도심 불균형 해소

    더불어민주당 박병석 후보와 미래통합당 이영규 후보. (사진=중앙선거관리위원회)

     

    대전 서구갑은 대표적인 도농 복합지역으로 도마동 복수동 같은 원도심과 관저동, 가수원동 같은 신도심이 나뉜다. 이번 총선에서도 도심 불균형 해소가 주요 현안으로 떠오른 이유다.

    표심 역시 진보와 보수 색채가 뚜렷하지 않아 결과를 쉽게 예측하기 어려운 곳 중에 하나로 꼽힌다.

    더불어민주당은 내리 5선에 성공하며 6선 도전에 나선 박병석 의원을 후보로 낙점했다. 6선 도전은 당내에서 유일하다.

    박 후보는 가장 우선하는 공약으로 일자리·경제 분야를 전면배치했다.

    박 후보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의 국회 통과로 대전의 혁신도시 지정이 가능해졌다"며 "여당 중진의원의 힘으로 규모가 큰 공공기관을 대전에 유치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밖에 대전교도소 신속 이전과 지방대-지역인재 육성 네트워크 구축 지원,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제2집무실 등 건립 추진, 첨단과학산업 육성을 통한 대전형 일자리 구축 등을 공약에 넣었다.

    교통 분야에서도 도마네거리부터 시작해 용문역까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지선을 신설하고 도마복수와 정림, 가수원, 관저, 도안의 경우 노선이 확정된 만큼 동시 완공 추진을 약속했다.

    국회 부의장을 지낸 경험이 있는 박 후보는 총선에서 이긴 뒤 21대 국회에서 국회의장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미래통합당 후보로 나선 이영규 변호사는 새 일꾼론을 앞세우며 도시철도 2호선 지선 건설 등을 공약했다.

    도마역에서 용문역을 연결하는 지선을 설치해 도마동, 변동, 내동 등 주민 교통 편익을 증대하겠다는 것이 이 후보의 구상이다.

    이 후보는 "지선을 설치하면 1호선, 2호선 환승이 가능해지고 최단 거리에 건설비용도 얼마 안 들면서 비용대비 편익도 높다"고 설명했다.

    많은 주민이 출퇴근 시 상습 교통체증으로 불편을 겪는 도안동로 확장공사를 조기에 시행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구봉산과 노루벌, 장태산 일원에 생태관광 단지 조성도 공약했다. 이곳을 모노레일, 캠핑장 등이 있는 힐링 테마공원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밖에 등하교시 대로 횡단으로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관저 5지구에 초등학교를 신설하겠다고 약속했다.

    서구갑에서는 이 두 후보와 함께 충청의미래당 이강철 후보도 이름을 올리며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