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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코로나19 긴급생계지원금 계획대로 4월에 지급



광주

    광주시, 코로나19 긴급생계지원금 계획대로 4월에 지급

    정부 지원과 별개로 4월 1일부터 신청 접수
    4월 중순쯤 910억원 지급
    정부 계획 확정되면 지방비 20% 부담 방안 강구

    사진=광주시 제공

     

    광주시는 코로나19에 따른 긴급생계지원금을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과 별개로 당초 계획대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31일 브리핑을 갖고 지난 23일 발표했던 가계긴급생계비 지원대책을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과 관계없이 당초대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정책 발표 시점인 3월 23일 기준 광주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로, 실업급여 수급자 등 중복 수급자 8만 8천여 가구를 제외한 25만 9천여 가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의 경우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돼 정부 대책과는 별개로 4월 1일부터 신청을 접수한다.

    지원액은 ∆1~2인 가구는 30만원 ∆3~4인 가구는 40만원 ∆5인 이상 가구는 50만원을 지급하고, 3개월 이내에 광주에서만 사용 가능한 선불형 광주상생카드로 지급한다.

    신청 후 지급까지는 심사, 선불형 광주상생카드 발급(한국조폐공사) 등으로 2주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시는 ‘긴급생계지원비’는 선착순이 아니라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만큼 혼잡한 4월 초를 피해 시간적 여유를 갖고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광주시는 정부가 재난지원금 가운데 20%를 지방비로 부담하라고 할 경우 예산 절감 등을 통해 660억원 정도의 예산을 최대한 마련해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일선 구청에 떠넘기지 않고 전액을 광주시가 부담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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