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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김강립 차관 등 직원 8명, 2주간 자가격리



보건/의료

    복지부 김강립 차관 등 직원 8명, 2주간 자가격리

    '확진' 분당제생병원 이영상 원장의 접촉자로 분류
    김 차관 포함 13일 간담회 참석한 복지부 직원 8명 대상
    "아직 전원 증상 없지만, 발현시 진단검사 실시"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 (사진=연합뉴스)

     

    보건복지부 김강립 차관을 포함해 지난 13일 병원장 간담회에 참석한 복지부 직원 8명이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가게 됐다.

    해당 간담회에 참석한 분당제생병원 이영상 병원장이 확진됐고, 역학조사 결과 이들이 접촉자로 분류됐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8일 "분당제생병원장 확진 판정에 따른 질병관리본부 및 서울시 중구보건소 역학조사 결과, 지난 3월 13일 병원장 간담회에 참석했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을 포함해 보건복지부 직원 총 8명이 접촉자로 분류됐다"고 밝혔다.

    이에 김강립 차관과 복지부 직원 8명은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가게 되며,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등 의심 증세가 발현될 경우 진단검사와 같은 조치가 진행된다.

    중대본 관계자는 "현재 (간담회에 참석했던 복지부 직원) 전원 증상이 없어 진단검사를 실시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이영상 원장은 18일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질병관리본부는 이 원장이 두통이 발생한 11~12일쯤을 발병 시점으로 추정하고 있다.

    질본은 간담회 참석자들의 개인별 위험도, 노출 여부, 마스크 착용 등을 고려해 역학조사를 진행한 결과 김 차관 등 복지부 직원 8명을 접촉자로 분류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 1총괄조정관을 맡고 있는 김강립 차관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되며, 코로나19 대응에 공백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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