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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치료센터 15개소 3300여 명 규모 확충



보건/의료

    생활치료센터 15개소 3300여 명 규모 확충

    대구·경북·충남·충북·전북 15개소 3300여 명 규모
    12일 오전 8시 기준 2470여명 입소
    대기환자 문제 금주 중 해소 전망
    현재 대구 대기환자 800여명 수준으로 떨어져

    (사진=연합뉴스)

     

    경증환자를 입원 대신 격리하는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14개소에 12일 오전 8시 기준 2470여 명이 입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중 1개의 센터가 추가 개소해 생활치료센터의 총 정원은 3300여명 수준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2일 오전 브리핑을 열고 "대구·경북·충남·충북·전북 지역의 생활치료센터 14개소에 이날 오전 8시 기준 2470명의 경증환자가 입소한 상태"라며 "오늘 오후 중으로 정원 179명의 충주 기업은행 종합연수원(충북대구3센터)이 추가개소해 환자들이 입소할 예정"라고 밝혔다.

    15개 센터의 정원 규모를 다 더하면 생활치료센터 규모는 3300여 명 수준까지 늘어난다.

    중대본은 전날 대비 센터에 177명의 환자가 추가 입소했지만, 폐렴과 호흡곤란 등 증상 악화를 보이는 입소자 11명이 발생해 센터에서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현재 보건당국은 센터에 입소한 경증환자의 증상이 급격히 악화되는 경우, 지방의료원과 종합병원 등 단계별 연계 의료기관으로 이송하고 있다.

    아울러, 중대본은 대구시의 대기 환자 문제가 이번주 중 해결될 것으로 보고 있다.

    중대본 윤태호 방역총괄반장은 "대구시의 대기환자가 계속 줄어들어 12일 기준 약 800명까지 떨어졌다"며 "금주 중 자택대기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구의 경우 평균 500여명 내외의 확진환자가 발생하던 일주일 전에 비해 환자 발생이 안정적으로 줄고 있어 상황은 분명 나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중대본은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지역의 생활치료센터 개소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윤 총괄반장은 "다음 주부터 서울시를 시작으로 차례차례 생활치료센터를 개소하고, 입원치료가 필요 없는 경증환자를 이송할 계획"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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