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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센터 집단감염, 수도권 공동 대응 필요"



보건/의료

    "콜센터 집단감염, 수도권 공동 대응 필요"

    서울시 "콜센터 확진자 93명…서울 65명·경기13명·인천 15명"

    10일 코로나19 무더기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구로구 코리아빌딩 앞에서 입주자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대기하고 있다. (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서울 구로구 콜센터 집단감염 사례와 관련해 수도권 지자체의 공동대응 필요성이 제기됐다. 콜센터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가 서울과 경기도, 인천 등 수도권 전반에 걸쳐 거주하기 때문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윤태호 방역총괄반장은 11일 정례브리핑을 열고 "오늘 오전 7시 기준으로 90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했고 접촉자 수는 집계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반장은 이어 "중대본도 관계 시‧도들과 적극 협력해 방역관리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오전 중대본 회의에서 구로 콜센터 집단감염과 관련해 "인구가 집중된 수도권에서 발생한 상황으로 서울 뿐 아니라 경기, 인천 등 지자체간 협력이 중요하며 중대본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혔다.

    한편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오전 11시 브리핑을 열고 "콜센터 직원 207명에 대해 자가격리와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현재까지 확진자는 93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콜센터의 직원과 그 가족까지 포함된 수치"라면서 "이 가운데 서울시 거주자가 65명, 경기도 13명, 인천시 15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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