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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8번째 신종코로나 환자 발생...시민들은 '무신경'



미국/중남미

    美8번째 신종코로나 환자 발생...시민들은 '무신경'

    보건당국 "일부러 학교 안 가, 적절히 행동"

    현지 시간 1일 오후 미국 워싱턴 인근의 쇼핑센터 모습. 8번째 신종코로나 환자가 나왔지만 마스크를 쓴 사람들은 찾아보기 힘들다.(사진=권민철 특파원)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8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가 나왔다고 CNN등 미국 언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사추세츠주 보건당국은 최근 신종 코로나의 진원지인 중국 우한에서 귀국한 보스턴의 매사추세츠 대학교 남학생이 신종 코로나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이날 밝혔다.

    보건당국은 전날 늦게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로부터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는 통보를 받았다.

    이 학생은 지난달 28일 미국으로 돌아온 뒤 콧물이 흐르는 등의 증상을 보이자 다음날 곧장 치료를 요청했으며 이어 격리됐다.

    보건당국은 해당 남학생이 바이러스 감염 가능성을 인지하고 일부러 학교에 가지 않고 집에만 머물렀다고 설명했다.

    보건당국은 이 학생이 매우 적절하게 행동했다며 안도했다.

    이 남성이 격리돼 있는 집에는 가족과 소수의 의료진들만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NN은 해당 환자로 인해 매사추세츠 지역에 신종코로나로 인한 위험은 전반적으로 낮다는 전문가의 진단을 전했다.

    이 때문인지 이날 미국 수도 워싱턴 인근의 쇼핑센터에는 주말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운집했지만 마스크를 쓴 사람들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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