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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와 배제" 우한 교민 진천 수용 반대 우려도



청주

    "혐오와 배제" 우한 교민 진천 수용 반대 우려도

    정의당 음성지역위원회.사회변혁노동자당 "일체의 차별 즉각 멈춰야"

    (사진=청주CBS 박현호 기자)

     

    정부가 중국 우한시 교민의 격리 수용시설을 진천으로 변경한 것에 대한 지역사회 반발이 거세지면서 진보정당을 중심으로 혐오와 차별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정의당 음성지역위원회는 29일 성명을 내고 "신종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한 일체의 차별 형태를 즉각 멈춰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당장의 공포심과 몰이해를 바탕으로 교민과 이주노동자 등에 대한 차별을 불러일으키는 행동은 자제해야 한다"며 "경대수 국회의원은 본인이 주장하는 결사반대가 지역감정 부추기에 지나지 않음을 자각하기 바란다"고 주장했다.

    사회변혁노동자당 충북도당도 같은 날 성명을 통해 "지자체와 의회의 '수용 시설 사용' 거부는 안전 대책이 아니라 공포 조장"이라며 "감염확산을 막는다는 명목 아래 혐오와 배제를 확신시키는 것은 바이러스보다 더 위험한 짓"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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