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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 대형 면세점에 '열감지화상카메라' 긴급 설치



사회 일반

    서울 은평구, 대형 면세점에 '열감지화상카메라' 긴급 설치

    은평구 보건소에 설치한 열 화상 감지 카메라 (사진=은평구)

     

    서울시 은평구는 28일 '우한 폐렴' 감염증의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중국인 등이 많이 이용하는 지역내 대형 면세점 2곳에 '열감지화상카메라' 설치했다.

    은평구는 "열감지화상카메라로 면세점 이용객과 직원들의 발열 여부를 상시 체크해 감염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면세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보건교육을 마쳤다"고 밝혔다.

    은평구는 구청사와 보건소 출입구에도 열감지화상카메라를 설치해 의심환자 발생에 대비하고 있다.

    은평구는 또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은평한옥마을 내 너나들이센터, 한옥박물관, 사비나미술관을 비롯해 은평지역 어린이집, 경로당, 복지시설, 도서관 등에 손세정제와 마스크를 긴급 배부하기로 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긴급 대책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은평구)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날 우한 폐렴 감염증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긴급 대책 회의를 주재하고, 선별 진료를 위해 보건소 앞에 음압시설이 가동되는 '선별진료소'도 설치했다.

    은평구는 중국을 방문하는 주민은 가금류 등 야생동물과 접촉을 피하고, 현지 시장 및 의료기관 방문을 자제하는 한편, 중국 여행 후 귀국 14일 이내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면 1339 또는 은평구 보건소에 신고하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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