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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폐렴' 자금성·디즈니랜드 등 문 닫아..."전염병 확산 방지 차원"



아시아/호주

    '우한 폐렴' 자금성·디즈니랜드 등 문 닫아..."전염병 확산 방지 차원"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우려로 자금성과 디즈니랜드 등 중국 유명 관광지들이 당분간 문을 닫는다.

    24일 신경보와 환구시보 등 중국매체에 따르면 베이징 자금성은 춘제(春節·중국의 설) 당일인 25일부터 임시 문을 닫기로 했다.

    앞서 베이징시 문화여유국은 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사람들이 모이는 행사를 줄이도록 했다.

    베이징에서는 쥐융관 만리장성, 명 13릉 등 유명 관광지뿐만 아니라 국가박물관, 국가도서관, 중국미술관 등이 25일부터 임시 휴무에 들어간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메인스타디움이었던 국가체육장이 문을 닫고, 베이징대와 칭화대 등도 캠퍼스 참관객을 받지 않기로 했다.

    디탄공원 등 베이징 곳곳에서 춘제를 맞아 열릴 예정이던 묘회도 취소됐다. 묘회는 춘제 등 명절에 사원에서 지내는 제사와 주변 지역의 문화 활동을 일컫는다.

    베이징·상하이에 있는 유명 테마파크 환러구와 상하이 디즈니랜드 등 놀이공원도 휴관한다.

    디즈니랜드 측은 방문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25일부터 휴무에 들어간다면서, 이미 구매한 입장권 등은 환불해주고 재개장 일시는 별도로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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