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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장·노들섬으로 스케이트 타러 가요~



사회 일반

    서울광장·노들섬으로 스케이트 타러 가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조감도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광장과 한강 노들섬으로 스케이트 타러 가요~

    올해도 어김없이 서울광장에 스케이트장이 설치됐다. 20일부터 개장해 내년 2월9일까지 52일동안 운영될 예정이다.

    2018년에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찾은 시민이 12만명을 넘을 정도로 인기를 모으자 올해는 아이스링크 면적을 21%확대하고 스케이트장 내외부 소통을 쉽게 하기 위해 열린공간으로 디자인해 이용객을 맞이할 채비를 마무리했다.

    시민들이 경제적 부담없이 이용하도록 입장료는 1000원으로 동결했고 제로페이 결제시 입장료의 30%를 깎아준다.

    동계올림픽 이후 더욱 대중적인 인기를 모으는 컬링장을 마련해 강습과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개장식과 크리스마스, 설날 등 특별한 날에는 피겨공연과 산타퍼레이드, 전통예술 공연 등의 이벤트도 준비했다.

    옛 중지도인 노들섬에서도 50년만에 스케이트를 탈 수 있게 됐다. 서울시가 노들섬 내 의 옥외공간인 노들마당에 스케이트 장을 설치해 21일부터 내년 2월16일까지 운영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노들섬은 100여년전 한강 인도교(현 한강대교)를 세우기 위해 강 중간에 둑을 쌓으면서 형성된 인공섬으로 1950~60년대만 해도 꽝꽝 언 한강으로 스케이트와 썰매를 타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져 인산인해를 이뤘다.

    그러나, 최근들어서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한강이 얼지 않아 스케이트를 즐기는 시민들이 사라진 지 오래다.

    서울시는 새롭게 문을 연 스케이트장 운영기간 중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이용객들에게 노들섬 내 주차공간을 제공하기로 했다.

    두 곳 모두 초미세먼지가 일정수준 이상일 경우에는 시민건강을 위해 운영을 중단할 계획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노들마당 스케이트장 개장으로 겨울철 노들섬 이용 시민들에게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문화콘텐츠를 제공하고 복합문화공간으로서 한층 더 시민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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