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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전 실수 잊고' 손흥민, 울버햄튼전 골 사냥 나선다



축구

    '뮌헨전 실수 잊고' 손흥민, 울버햄튼전 골 사냥 나선다

    손흥민. (사진=연합뉴스)

     

    잠시 쉬어간 손흥민(27, 토트넘 핫스퍼)이 다시 골 사냥에 나선다.

    토트넘은 15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울버햄튼과 원정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지난 8일 번리와 16라운드에 이어 12일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렀다. 손흥민은 런던에 남지 않고 독일 원정에 합류했지만, 25분만 소화했다.

    아쉬움도 있었다. 뮌헨전에서 찬스를 날렸다. 손흥민도 경기가 끝난 뒤 "화가 난다"고 털어놓을 정도.

    하지만 올 시즌 기세가 무섭다. 10골 9어시스트로 토트넘 공격을 이끌고 있다. 특히 조제 무리뉴 감독 부임 후 6경기에 모두 출전하며 2골 5어시스트를 기록했고, 번리전에서는 70m를 질주한 뒤 골을 터뜨려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최근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가 공개한 2019-2020시즌 인스탯 퍼포먼스 인덱스에서도 전체 17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수 중 7위에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 선수 중 1위다.

    무리뉴 감독도 울버햄튼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지오바니 로 셀소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지금은 손흥민과 델레 알리가 한 발 앞서있다"고 신뢰했다.

    울버햄튼전은 사령탑 교체 후 위로 올라가고 있는 토트넘에서 중요한 경기. 토트넘은 6승5무5패 승점 23점 7위다. 울버햄튼은 5승9무2패 승점 24점으로 토트넘 바로 위 6위에 자리하고 있다. 승점 3점 이상 의미가 있는 맞대결이다.

    만만치는 않은 상대다. 올 시즌 단 두 번만 졌다. 무패 행진 중인 리버풀(15승1무) 다음으로 적은 패배(맨체스터 시티도 2패)다. 최근 11경기 연속 무패. 또 유로파리그 32강 진출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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