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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사회 희망의 등불'…경남도 자원봉사자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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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사회 희망의 등불'…경남도 자원봉사자대회 열려

    거제 김병기 씨 국민포장·… 192명 개인·단체 정부 포상 등 받아

    경상남도 자원봉사자대회(사진=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 자원봉사자대회가 6일 도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김경수 지사와 김지수 도의회 의장, 박종훈 교육감, 자원봉사협의회, 자원봉사자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대회는 나눔과 봉사로 지역 사회에 희망의 등불이 되고 있는 자원봉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매년 열린다.

    올해로 14회째인 이번 대회에서는 '안녕한 경남, 함께하는 자원봉사'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33년 간 청소년 탈선 예방 활동과 결식아동 방문 후원 등을 해 온 거제시 김병기 씨가 국민 포장을 수상하는 등 192명의 개인과 단체에 자원봉사 유공 정부 포상과 도지사 표창 등이 수여됐다.

    경상남도 자원봉사자대회(사진=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 자원봉사상 조례에 따라 4개 부문에 선정하는 '경남도 자원봉사상'에는 대한적십자사 김해재난대응봉사회 이정수 씨, 김해시 화포천환경지킴이, 경상남도자원봉사협의회 전병석 씨,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각각 수상했다.

    김경수 지사는 "여러분의 봉사 활동이 희생이 아니라 경남의 사회적 가치를 더 키우고 높이는 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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