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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의 끊임없는 시도…6급 이하 전 직원 적성탐색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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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고성군의 끊임없는 시도…6급 이하 전 직원 적성탐색검사

    신임 공무원 아닌 6급 이하 직원 대상 검사 이례적
    간부회의 자유석제·도내 첫 고성읍장 주민추천제 등

    고성군청(사진=자료사진)

     

    경남 고성군이 끊임없는 새로운 시도로 '안으로부터 개혁'이라는 과제를 실현하고 있다.

    군은 다음달 3일까지 6급 이하 전 직원 650여 명을 대상으로 적성탐색검사를 한다고 30일 밝혔다.

    공직 사회에서 신임 공무원에 대한 적성탐색검사는 확산되고 있는 추세지만 직군·직렬에 구분 없이 현직인 6급 이하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검사는 이례적인 일이다.

    군은 직원들의 직업적 성격특성·흥미·활동·역량·직무분야 등에 대한 정보를 파악한 뒤 건건강한 직장환경 조성을 위한 조직운영 관리에 활용할 계획이다.

    적성탐색검사 결과 분석은 개인별로 통보될 예정이며, 후속 조치로 군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 전문기관의 적성검사 분석 교육도 할 계획이다.

    고성군은 민선 7기 들어 간부회의 자유석제, 제1회 경상남도 주민자치 박람회 개최, 그리고 경남에서 처음 시도되는 고성읍장 주민추천제 등 끊임없는 새로운 시도로 군정을 펼치고 있다.

    이는 군정 방침인 '새로운 도약 희망찬 고성'에 한발 더 다가가기 위한 고성군의 강한 개혁 의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백두현 군수는 "공무원들은 행정, 시설 등 직렬을 선택해 임용되지만 자기 직렬보다 잘할 수 있는 다양한 적성들이 존재한다"며 "이번 조사를 통해 수집된 자료는 효율적인 직무선택과 긍정적 근무환경 변화를 위해 활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군은 내년에는 직원들의 마음 건강 관리와 인사 상담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대민업무 담당 직원들을 대상으로 심리 검진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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