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전 22연승을 기록한 우리은행. (사진=WKBL 제공)
개막전은 놓쳤다. 하지만 우리은행은 여전히 강력했다.
우리은행은 24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시즌 여자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KEB하나은행을 75대49로 대파했다. 우리은행과 하나은행 모두 1승1패가 됐다.
우리은행은 개막전에서 삼성생명에 62대68로 졌다.
하지만 하나은행은 아직까지 우리은행의 적수가 되지 못했다. 2016-2017시즌부터 하나은행을 상대로 22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외국인 선수 르샨다 그레이가 23점 16리바운드로 활약했고, 김정은이 16점, 김소니아가 12점(8리바운드), 박혜진이 10점(6어시스트)을 보태며 임영희 코치의 은퇴식을 승리로 장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