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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 울린 브라운의 연속 자유투 4개 실패



축구

    KGC 울린 브라운의 연속 자유투 4개 실패

    KGC 브랜든 브라운. (사진=KBL 제공)

     

    경기 내내 앞서던 KGC는 막판 KCC의 거센 추격을 받았다.

    KCC 에이스 이정현, 송교창의 공격을 막지 못했다. 82대75까지 앞선 상황에서 이정현과 송교창에게 연속 3점포를 얻어맞았고, 다시 송교창에게 2점을 헌납했다. 7점 차 리드는 82대83으로 뒤집혔다.

    KGC에게도 기회는 있었다. 종료 54초 전 브랜든 브라운이 이정현의 파울로 자유투 2개를 얻어냈다. 하지만 2개 모두 실패.

    KGC는 강력한 수비로 다시 공격 찬스를 잡았다. KCC 최승욱의 2점이 공격제한시간 후 들어갔다는 비디오 판독과 함께 30.8초를 남기고 공격을 시작했다. 박지훈과 2대2 플레이로 만든 오세근의 슛이 빗나갔지만, 브라운이 공격 리바운드를 잡았다. 이어 다시 한 번 이정현의 파울. 이번에도 브라운의 자유투 2개는 림을 외면했다.

    KGC는 24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시즌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KCC와 홈 경기에서 82대84로 패했다. KGC는 3승4패 공동 6위로 내려앉았고, KCC는 5승3패를 기록했다.

    KGC의 젊은 가드 박지훈, 변준형의 활약이 돋보였다. 오세근이 부진하고, 브라운이 잠시 부상으로 빠진 공백에도 둘의 활약으로 KGC가 앞섰다. 박지훈은 15점 4어시스트, 변준형은 13점을 올렸다. 둘의 가로채기만 5개.

    하지만 막판 뒷심이 부족했다.

    KCC 이정현, 송교창 수비에 실패했다. 82대75로 앞선 상황에서 이정현, 송교창에 연속 8점을 내줘 역전을 허용했다. 재역전 기회가 두 차례나 찾아왔지만, 브라운의 자유투 실패로 날렸다. 82대84로 뒤진 마지막 5초 공격도 실책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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