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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등없는 횡단보도 교통사고 빈번



광주

    신호등없는 횡단보도 교통사고 빈번

    최근 5년간 광주 763건, 전남 922건 발생

    위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없음(사진=노컷DB)

     

    광주전남지역의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에서 교통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대책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무신호등 횡단보도 사고'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동안 광주에서는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에서 763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15명이 숨지고 78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같은 기간 전남에서는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에서 922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29명이 숨지고 943명이 다쳤다.

    광주지역 신호등이 설치된 횡단보도는 7001곳, 신호등이 설치되지 않은 횡단보도는 5312곳이다.

    전남은 신호등이 설치된 횡단보도가 3983곳, 신호등이 설치되지 않은 곳은 6688곳으로 나타났다.

    한편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로 4209건이며 경기 4000건, 부산 1984건, 경남 1854건, 대구 1752건 순이다.

    김병관 의원은 "신호등 유무에 따라 교통사고 발생의 차이가 존재하지만 여전히 전국적으로 많은 횡단보도가 신호등이 설치되지 않은 채 방치돼 있다"며 "경찰청은 지자체 등과 적극 협의해 교통사고가 잦은 신호등없는 횡단보도에 대해 신호등과 과속방지턱 등 도로안전시설 설치에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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