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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대표팀, 아시아컵 첫 경기 대만전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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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농구 대표팀, 아시아컵 첫 경기 대만전 승리

    여자농구 대표팀 박지현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2019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첫 경기에서 난적 대만을 꺾었다.

    여자농구 대표팀은 24일 인도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대만과의 1차전에서 48대44로 승리했다.

    대만은 작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한국과 1승1패를 기록한 팀이다. 한국은 예선에서 연장 접전 끝에 패했지만 박지수가 합류한 준결승 리턴매치에서는 대승을 거뒀다.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무대에서 뛰고 있는 박지수가 빠졌고 이 외에도 대표팀 주축 선수 다수가 부상 때문에 대회에 불참한 가운데 배혜윤(9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김민정(10점 8리바운드)의 분전이 돋보였다.

    양팀 모두 전반적으로 야투가 좋지 않았다. 한국의 승리를 결정한 요인은 막판 수비 집중력이었다.

    4쿼터 종료 4분6초를 남기고 배혜윤의 골밑 득점으로 45대41로 앞서나간 한국은 이후 네 차례 대만의 공격을 막아내면서 시간을 흘러보냈다. 그 사이 박혜진이 2점을 보태 승기를 잡았다.

    이번 대회는 도쿄올림픽 아시아 예선의 전초전 성격을 띈다. 참가국 8개 나라 모두가 11월로 예정된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예선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날 23분동안 출전해 4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올린 여자농구의 유망주 박지현을 포함해 대표팀 경험이 많지 않은 선수들이 미리 국제대회 경험을 쌓으면서 아시아 경쟁국들의 전력을 탐색할 수 있는 기회다.

    한국은 25일 개최국 인도와 대회 2차전을 치른다. 26일에는 아시아 최강으로 평가받는 일본과 한일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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