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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전북의 여유' 국대 3인방 빼고도 승리



축구

    '선두 전북의 여유' 국대 3인방 빼고도 승리

    국가대표 3인방을 빼고도 승리한 전북 현대.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국가대표 3인방이 모두 빠졌다. 그래도 전북 현대는 강했다.

    전북은 1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29라운드 홈 경기에서 상주 상무를 2대1로 격파했다. 이로써 전북은 18승9무2패 승점 63점을 기록, 경남FC와 3대3으로 비긴 울산 현대(17승9무3패)와 격차를 승점 3점으로 벌렸다.

    전북은 여유가 있었다.

    조세 모라이스 감독은 5일 조지아, 10일 투르크메니스탄과 원정 2연전에 나선 김진수, 이용, 권경원 국가대표 3인방을 아예 명단에서 제외했다. 그만큼 스쿼드가 탄탄하기에 가능한 선택이었다.

    전반 41분 로페즈의 선제골로 앞서나간 전북은 후반 24분 김건희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하지만 후반 37분 이동국이 결승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갈랐다.

    이동국은 통산 299번째 공격포인트를 기록해 K리그 최초 300공격포인트에 1개 차로 다가섰다. 1998년 포항 스틸러스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데뷔한 이동국은 통산 529경기에서 222골(통산 1위) 77도움(통산 2위)을 기록하고 있다.

    울산은 경남과 3대3 무승부를 기록하며 선두 전북을 쫓아가지 못했다.

    6골을 주고 받는 접전이었다. 울산은 전반 14분 주니오, 전반 27분 이동경이 골을 넣었고, 경남은 전반 8분 제리치, 전반 16분 오스만이 득점에 성공했다. 울산은 후반 16분 주니오의 골로 승기를 잡았지만, 후반 추가시간 제리치에 동점골을 허용하며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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