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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부산의료원장 임명 의혹 전혀 사실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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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국 "부산의료원장 임명 의혹 전혀 사실 아냐"

    29일 출근길 "인사청문회 준비에 열심히 임하겠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28일 서울 종로구에 마련된 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는 모습.(사진=박종민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부산의료원장 임명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조 후보자는 29일 서울 종로구 소재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 출근길에 이같이 밝히며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오늘도 인사청문회 준비에 열심히 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야당 측에서는 검찰이 수사 사실을 유출하고 있다고 지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나'를 묻는 질문에 "제가 언급해서는 안될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검찰 수사가 시작됐는데 변호인은 선임했나'를 묻는 질문에는 "하지 않고 있다"고 짧게 대답했다.

    또 '야당에서 대통령이 웅동학원의 부채상황을 이미 알고 있었던 게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한다'는 물음에 "처음 듣는 얘기다"라고 답했다.

    앞서 일각에서는 조 후보자가 노환중 부산시립의료원 원장 선임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노 원장은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재직 당시 유급된 조 후보자 딸에게 6차례에 걸쳐 1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특혜 의혹'을 불러일으켰다.

    검찰은 이날 오전 부산시청 7층 오 시장 집무실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중이다. 지난 27일에 실시된 압수수색을 마치지 못해 이날 재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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