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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의 뜨거운 열기' 74경기 남기고 지난해 관중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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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리그의 뜨거운 열기' 74경기 남기고 지난해 관중 돌파

    올해 K리그1 관중 몰이의 일등 공신인 대구의 홈 DGB대구은행파크.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2019년 K리그 열기가 뜨겁다. 시즌의 67.5%를 치른 가운데 벌써 지난해 누적 관중을 돌파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발표에 따르면 16일과 17일 치러진 K리그1 26라운드 4경기에서 전주 1만8101명, 성남 9464명, 춘천 5823명, 대구 9590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아 올해 누적 관중 125만575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228경기에서 기록한 124만1320명 누적 관중을 67.5%에 해당하는 154경기 만에 훌쩍 넘어섰다.

    올해 K리그1에는 평균 8121명의 관중이 들어찼다. 지난해 같은 시기 5216명에 비해 무려 55.7% 증가한 수치. 지난해 전체 평균 5444명보다도 50% 이상 많은 관중들이 K리그1 경기장을 찾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12년부터 K리그 실제 입장 관중 집계를 시작했다. 관중 허수, 흔히 말하는 관중 뻥튀기를 없애기 위해서였다.

    2011년 300만이 넘었던 관중 수는 2017년 기준으로 150만명 이상 줄었다. 게다가 2018년부터는 실제 입장 관중 중 유료 관중만 집계했다. 하지만 2018년 러시아 월드컵과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이후 인기가 치솟았고, 지난해 약 20만명 정도만 줄었다. 그리고 올해는 일찌감치 지난해 누적 관중을 돌파했다.

    K리그2 역시 117경기 만에 31만2488명을 기록, 지난해 182경기 31만627명의 누적 관중을 돌파했다.

    한편 17일 경기에서는 대구FC가 경남FC를 1대0으로, 수원 삼성이 강원FC를 3대1로 격파했다. 대구는 4위 강원을 승점 2점 차로 쫓았고, 수원은 6위로 올라섰다. 3위 FC서울은 성남FC에 0대1로 덜미를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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