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청주시 제공)
한범덕 충북 청주시장이 특례시 지정을 위해 국회를 직접 찾아 당위성과 지원을 호소하고 나섰다.
한 시장은 23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대도시 특례확대를 위한 정책토론회 참석차 국회를 찾아 행정안전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위원 7명을 면담하고 특례시 지정을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특례 확대의 정당성을 확인하는 토론회에 함께 했다.
한 시장은 "청주시를 광역시급 위상에 걸 맞는 권한이 부여된 중부권 핵심도시로 발전시키는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앞으로도 특례시 지정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10월 인구 100만 명 이상을 특례시 지정기준으로 담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법률안을 발표했고, 이후 인구와 도청 소재지 등 다양한 지정 기준을 담은 개정안이 의원 발의돼 현재 국회 심사 과정을 거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