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도쿄 올림픽으로 가자' 남녀 핸드볼, 유럽 전지훈련



스포츠일반

    '도쿄 올림픽으로 가자' 남녀 핸드볼, 유럽 전지훈련

    헝가리로 전지훈련을 떠난 여자 핸드볼 대푵팀.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남녀 핸드볼 대표팀이 2020년 도쿄올림픽 예선 준비에 들어갔다.

    대한핸드볼협회는 18일 "남녀 핸드볼 대표팀으 오는 9~10월 열리는 도쿄 올림픽 아시아 예선을 앞두고 유럽 전지훈련에 나선다"고 전했다.

    강재원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18일 헝가리로 출국했다. 심해인(부산시설공단)과 김온아(SK)가 부상으로, 류은희(파리92)가 프랑스 소속팀 합류로 제외됐고, 권한나와 함지선(이상 부산시설공단), 김희진(인천시청)이 새로 합류했다.

    강재원 감독은 "도쿄 올림픽에서의 메달 여부는 결국 유럽과 승패에 달려있는 만큼 이번 유럽 전지훈련은 중요한 기회"라면서 "성적을 내야한다는 부담이 크지만, 선수들이 잘 따라와준다면 분명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우선 9월 아시아 예선에서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자 대표팀은 지난 5월부터 휴가 없이 진천선수촌에서 땀을 흘리고 있다. 이번 2주 전지훈련 후 최종 16명 명단을 확정해 9월23일부터 중국 수저우에서 열리는 올림픽 아시아 예선에 참가할 계획. 6개국 풀리그로 1위팀이 올림픽 티켓을 확보한다.

    조영신 감독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은 21일 스위스로 출국할 예정이다.

    스위스 리그 우승팀 바크튠 등 프로팀과 3차례 연습 경기를 하고, 28일 헝가리로 이동해 헝가리, 슬로바키아 프로팀과 4차례 연습 경기를 치를 계획이다.

    이후 10월17일부터 카타르 도하에서 아시아 예선을 치른다. 8개국이 2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고, 상위 2개 팀이 준결승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최종 1위가 올림픽 티켓을 손에 넣는다. 한국은 바레인, 이란, 쿠웨이트와 B조에 속했다.

    남자 대표팀도 정의경(두산), 심재복(인천도시공사), 정수영(하남시청), 박영준(상무)이 새롭게 합류했다.

    조영신 감독은 "베테랑 선수들이 합류함에 따라 베스트 멤버들로 유럽 전지훈련에 나설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한국 만의 차별화된 조직력과 전술 훈련을 통해 도쿄 올림픽 진출 해법을 찾아오겠다. 유럽팀과 연습 경기를 통해 체격이 좋은 중동전을 미리 대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