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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보사 사태' 코오롱 이웅렬 전 회장 자택 가압류



법조

    '인보사 사태' 코오롱 이웅렬 전 회장 자택 가압류

    주가 폭락해 대규모 손실 본 소액주주들 소송

     

    '인보사 사태'로 주가가 폭락해 대규모 손실을 본 코오롱티슈진 소액주주들이 코오롱그룹 이웅열 전 회장을 상대로 낸 부동산가압류 신청이 법원에서 받아들여졌다.

    서울북부지법 민사1단독 조병대 판사는 서울 성북구에 있는 이 전 회장의 자택에 대한 가압류 신청을 받아들였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코오롱티슈진 주주 142명은 지난 5월 코오롱티슈진과 이우석 대표, 이 전 회장 등 9명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고, 승소했을 때 손해배상액을 보전받기 위해 가압류 소송도 냈다.

    법원 측은 "재판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재산을 보전해 둘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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