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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눈부신 대타 작전…최지만도 시즌 8호 투런 쾅



야구

    탬파베이, 눈부신 대타 작전…최지만도 시즌 8호 투런 쾅

    탬파베이 최지만 (사진=연합뉴스 제공)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이 대타로 출전해 시즌 8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최지만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홈 경기 6회말 무사 1루에서 대타로 기용됐다.

    5회까지 0대4 열세에 놓였던 탬파베이는 6회말에 무려 5득점을 뽑아 스코어를 뒤집었다. 대타와 대주자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의 용병술이 주효했고 최지만도 힘을 보탰다.

    탬파베이는 6회말 연속 안타로 1점을 만회했고 계속된 무사 1루에서 대타로 등장한 최지만은 좌전안타를 때렸다. 이후 대타 케빈 키어마이어의 적시타, 아비세일 가르시아와 토미 팜의 적시타가 이어지면서 탬파베이는 단숨에 역전에 성공했다.

    최지만은 7회말 무사 2루에서 쐐기포를 터뜨렸다. 코디 앨런을 상대로 시즌 8호 우월 투런홈런을 쏘아올려 스코어를 7대4로 벌렸다. 탬파베이는 이후에도 안타를 몰아쳐 7회말에만 4점을 뽑았다.

    결국 탬파베이는 에인절스에 9대4 역전승을 거뒀다. 에이스 블레이크 스넬이 3⅓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지만 탬파베이는 승부처에서 과감한 작전을 펼쳐 흐름을 뒤집었다.

    탬파베이는 이날 대타와 대주자로 4명을 기용했고 이들은 8타수 5안타(홈런 1개, 2루타 2개) 6득점 4타점 1도루를 합작했다.

    8회말 마지막 타석에서 병살타로 물러난 최지만은 3타수 2안타(1홈런) 2득점 2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시즌 타율은 0.287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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