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1분기 韓성장률 OECD 최하위…작년 4분기 높았던 탓



경제 일반

    1분기 韓성장률 OECD 최하위…작년 4분기 높았던 탓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홈페이지 통계화면 캡쳐.

     

    우리 나라의 1분기 경제성장률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24개국 가운데 최하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OECD가 공개한 GDP(국내총생산) 통계에 따르면, 한국의 1분기 성장률은 -0.34%로 가장 낮았다. 이어 라트비아가 -0.296%, 멕시코 -0.200%, 노르웨이 -0.073% 등 모두 4개국이 전분기 대비 '역성장'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나라는 헝가리로 1.5%였다. 이어 중국과 폴란드가 각각 1.4%, 이스라엘이 1.277%, 인도네시아 1.17% 등으로 1%를 넘어섰다.

    미국은 0.784%, 영국은 0.496%, 독일 0.424%, 프랑스 0.297%, 이탈리아 0.233% 등이었다.

    우리 나라가 이처럼 1분기에 낮은 성장률을 기록한 것은 지난해 4분기 성장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던 기저효과도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의 지난해 4분기 성장률은 0.963%로, OECD 45개국 가운데 12번째로 높았다. 1인당 국민소득 3만달러 이상인 주요국 가운데는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당시 한국 다음으로 성장률이 높았던 라트비아(0.896%)가 올 1분기에 역성장으로 돌아선 것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반면 지난해 3분기와 4분기 연속으로 역성장을 기록했던 이탈리아는 0.233%로, 또 지난해 4분기 0.017%에 그쳤던 독일의 성장률 역시 0.424%로 올라 기저효과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됐다.

    이 시각 주요뉴스


    NOCUTBIZ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