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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이정은, 5개월 만의 국내 대회 공동 3위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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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이정은, 5개월 만의 국내 대회 공동 3위 출발

    이정은. (사진=KLPGA 제공)

     

    모처럼 출전한 국내 대회. 이정은(23)은 역시 이정은이었다.

    이정은은 25일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6610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제41회 KLPGA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쳐 공동 4위로 출발했다.

    이정은은 2017년 4승(대상 및 6관왕), 2018년 2승(상금왕) 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진출했다. LPGA 투어에서도 올해의 신인 랭킹 선두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 11월 ADT캡스 챔피언십 이후 5개월 만의 국내 대회.

    이정은은 3언더파를 쳐 공동 4위로 대회를 시작했다. 5언더파 단독 선두 이정민(28)과 2타 차다. 4언더파 공동 2위 그룹은 윤슬아(33)와 이다연(22).

    이정은은 "3언더파라는 성적이 정말 만족스럽다. 3~4라운드에 좀 더 공격적인 플레이를 할 것"이라면서 "오랜만에 다시 KLPGA로 돌아와 설레고, 긴장된다. 팬들과 함께 플레이 해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이정민이 선두로 나섰다. 보기 없이 버디만 5개. 2016년 3월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이후 3년1개월 만의 우승 도전이다.

    이정민은 "첫 날 1등은 별로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아직 2~4라운드가 남았다. 그리고 1타 차는 정말 미세한 차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내일도 굉장히 추울텐데 오늘처럼 최대한 템포를 생각하며 플레이할 것이다. 또 어려운 코스이기에 최대한 전략을 잘 세워서 파를 공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KLPGA 투어 대상 최혜진(20)도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최혜진은 "오늘 경기는 샷 컨디션이 그리 좋지 않아서 많이 아쉬웠다. 그래도 퍼트감은 괜찮아서 스코어를 줄일 수 있었던 거 같다"면서 "퍼트감은 최대한 지키면서 샷감을 찾고 자신있게 플레이 해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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