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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전자상거래 업체 취급 비데 가운데 40%가 기준 미달



아시아/호주

    中 전자상거래 업체 취급 비데 가운데 40%가 기준 미달

    • 2019-03-18 17:30

    상하이시 시장감독국 조사 결과 11개 브랜드 제품이 품질 기준 미달
    한국 제품 3개와 미국 제품 1개도 포함

    상하이시가 조사중인 비데(사진=연합뉴스)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들이 취급하는 '스마트 비데'(전자식 비데) 가운데 약 40%가 기준에 미달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중국 상하이(上海)시 시장감독국은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판매 중인 28개 브랜드의 스마트 비데 제품을 대상으로 품질 조사를 한 결과 이 가운데 11개 브랜드 제품이 품질 기준에 미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중국 관영 CCTV가 17일 보도했다. 특히 기준 미달 비데 제품 가운데는 한국 제품 3개와 미국 제품 1개가 포함됐다.

    시장감독국 관계자는 CCTV와 인터뷰에서 "몇몇 비데 브랜드는 구조적인 결함을 안고 있다"면서 "몇몇 비데 브랜드는 잠재적인 안전 위해 요소가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일부 스마트 비데 브랜드는 감전 위험을 예방할 수 있는 보호 장치도 미비된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팀의 쑤성 부팀장은 "시장 수요를 맞추기 위해 다수의 중국 업체들이 외국 제품을 분해해서 복제 제품을 내놓고 있다"며 "이런 제품은 품질 기준을 충족하는 것이 어렵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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