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에 조성 중인 '안데르센 동화마을' (사진=부산 기장군 제공)
부산 기장군에 '안데르센 동화'를 테마로 한 교육 공간이 조성된다.
기장군은 기장도예관광힐링촌 내 '안데르센 동화마을' 조성 작업을 본격화했다고 17일 밝혔다.
10만㎡ 규모로 조성되는 안데르센 동화마을에는 안데르센의 작품을 테마로 한 '안데르센 마을'과 동화속 체험 공간을 갖춘 '동화마을', 전 세대를 아우르는 건강 체험 공간 '동화의 숲·영화의 숲' 등이 마련된다.
기장군은 이번에 조성하는 안테르센 동화마을과 기장도예관광힐링촌 내에 추진 중인 '영화 종합촬영소'를 연계해 '영화·영상 테마파크'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기장의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은 문화콘텐츠의 발굴"이라며 "교육과 체험, 힐링 문화의 장이 될 안데르센 동화마을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 상상력을 제공하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