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여자 골프 국가대항전, 내년 10월 인천에서 열린다



골프

    여자 골프 국가대항전, 내년 10월 인천에서 열린다

    2016년 제2회 대회에 참가했던 한국 골퍼들. (사진=LPGA 제공)

     

    세계 최고의 여자 골퍼들이 모이는 국가대항전이 내년 인천에서 열린다.

    국가대항전인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을 주관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는 28일(한국시간) 2018년 대회 일정을 발표하면서 "제3회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이 10월4~7일 한국에서 열린다"고 전했다.

    대회 장소는 인천에 위치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이다.

    2년 마다 한 번씩 열리는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세계랭킹을 기준으로 출전 국가와 출전 선수들이 결정된다. 2018년 6월4일 US여자오픈 종료 기준 포인트 합산으로 참가국 8개가 결정된다. 국가별 4명의 선수는 7월2일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종료 후 확정된다.

    2014년 출범 후 처음으로 미국 밖에서 열린다. UC 회장 키스 윌리엄스는 "흥미진진한 대회를 후원하고 미국을 벗어나 처음으로 한국에서 개최하는 것이 자랑스럽다. 특히 아시아 지역에서 여자 골프의 인기가 높은데 이런 점에서 한국은 2018년 대회를 주최할 수 있는 완벽한 국가이고, 이전에도 최고 수준의 대회를 개최한 적이 있는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 역시 최적의 개최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랭킹 1위인 UL 홍보대사 유소연은 "한국인으로서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을 주최하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면서 "한국 팬들 앞에서 나라를 대표하는 것은 정말 멋지지만, 동시에 압박감도 클 것 같다. 홈 이점도 있겠지만, 더 높은 기대를 하실 것 같다. 부담은 되겠지만, 이런 점 때문에 더 재미있을 것"고 강조했다.

    한편 1회 대회에서는 스페인이, 2회 대회에서는 미국이 정상에 올랐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