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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부산, 최영준 감독 선임 '돌파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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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기의 부산, 최영준 감독 선임 '돌파구'

     

    K리그 클래식 잔류를 노리는 부산 아이파크가 7일 최영준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을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계약 기간은 2년이다. 부산은 지난 7월 윤성효 감독이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난 뒤 데니스 코치에게 감독 대행을 맡겼다. 부산은 대행 체제에서 1승4무6패로 부진했다.

    부산은 하위 스플릿 시작을 앞두고 최영준 감독 선임을 통해 선수들의 잔여경기 집중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감독 선임을 통해 2016년을 대비하기 위한 선수단 기량 파악도 발 빠르게 진행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기존 부산의 코칭 스태프는 현행대로 유지된다. 데니스 감독대행 역시 앞으로 최영준 감독을 도와 코치직을 수행하게 된다.

    부산은 33라운드까지 5승9무19패를 기록해 12개 팀 가운데 리그 11위에 머물러 있다.

    최영준 감독은 1988년 럭키금성 축구단을 통해 프로선수로 데뷔해 9시즌 동안 수비수로 210 경기에 출전했다. 1996년 울산 현대에서 은퇴한 후 울산대학교, 울산 현대, 제주 유나이티드, 대구FC 등을 거치며 지도자 생활을 이어왔다.

    현재는 대한축구협회의 전임지도자 겸 기술위원을 맡고 있으며 협회 유소년 육성 프로그램인 ‘골든에이지’ 프로그램 개발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부산은 최영준 감독의 경력을 토대로 유소년 시스템과 프로와의 연계를 더욱 확고히 해 제2의 이정협, 이창근, 구현준 등을 발굴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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