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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암산 학도암 인근서 큰 불…3시간 만에 진화



사건/사고

    불암산 학도암 인근서 큰 불…3시간 만에 진화

     

    13일 오후 11시쯤 서울 노원구 중계동 불암산 학도암 인근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큰 불이 나 3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인근 아파트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14일 새벽 2시 15분쯤 완전히 불을 껐다.

    이 불로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고, 학도암에서 잠을 자던 스님들이 긴급 대피했다. 또 축구장 크기의 3배에 달하는 임야 1만 5000㎡가 소실됐다.

    진화작업에는 소방관과 경찰관 구청 관계자, 군인 등 모두 1600여 명과 소방장비 65대가 동원됐다.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에서 강한 바람이 불었고, 날이 어두워 소방 헬기가 뜨지 못해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었다.

    소방 관계자는 "현재 소방 헬기를 동원해 마무리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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