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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전쟁은 계속되고 반드시 이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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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중남미

    부시 ''전쟁은 계속되고 반드시 이겨야 한다''

    • 2008-03-20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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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라크 개전 5주년 연설...''끝이 없는 전쟁'' 비판여론 거세져

    미군 사망 4천명,이라크인 사망 9만4천명,전쟁비용 3조달러...

    ''끝이 없는 전쟁'',''최악의 전쟁''이라는 비판여론속에 19일(현지시간)로 이라크 전쟁 개전 5주년이 됐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TV로 생중계된 연설에서 거듭 이라크 전쟁의 정당성과 성과를 강조했다.

    그는 이날 국방부에서 가진 연설에서 ''이라크전을 둘러싼 갈등과 논란을 이해할 수는(understandable)있지만 여전히 미국의 이라크 주둔은 중요하다''면서 전쟁의 당위성을 거듭 강조했다.

    부시는 특히 ''2003년 전쟁 개시이후 이라크의 사담 후세인을 권좌에서 제거한 것은 올바른 결정''이었다고 역설했다.

    때문에 ''이 전쟁은 미국이 싸워야만 하고 반드시 이겨야만 하는 전쟁''(this is a fight America can and must win)이라고 말했다.

    또 4천명에 가까운 미군 병사의 사망에 대해서는 ''그 누구도 이 전쟁에서 수많은 희생과 전쟁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지 못했다''면서 ''그러나 이는 적들과 싸워 미국이 승리하기 위한 불가피한 비용''이었다고주장했다.

    그는 또 여론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강행했던 미군의 증파와 관련해 ''이라크 미군 증파는 광범위한 테러와의 전쟁에서 미국에게 중요한 전략적 승리의 문호를 열어준 것''이라고 설명했다.{IMG:3}

    이와 함께 부시는 ''이라크는 빈 라덴과 알 케에다에 맞서 이슬람인들이 대규모 항거에 나선 곳''이라면서 ''미국은 자유를 사랑하는 이라크인들이 테러리스트를 격퇴하는 모습을 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부시의 이날 연설에도 불구하고 이라크 전쟁에 대한 미국 사회의 반응은 싸늘하기 그지 없다.

    워싱턴포스트와 ABC방송이 최근 조사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3분의 2는 ''이라크 전쟁을 싸울 가치가 없었던 전쟁''으로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미국민 10명 가운데 7명 이상은 천문학적인 이라크 전쟁비용이 현재의 경제 위기의 한 원인이 됐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으로 CNN 여론조사에서 드러났다.

    민주당의 대선주자인 힐러리와 오바마도 이라크 전쟁을 ''명분없는 전쟁''으로규정하고 선거쟁점화할 태세다.

    이밖에 워싱턴DC를 비롯해 뉴욕과 로스앤젤레스등 미국내 주요도시에서는 이날 사회단체와 일반 시민들의 반전 시위가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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