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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여중생 살해'' 필리핀인 "홧김에 찔렀다"



사건/사고

    ''양주 여중생 살해'' 필리핀인 "홧김에 찔렀다"

     

    [BestNocut_L]경기도 양주 여중생 살해사건의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도 양주경찰서는 12일 길가는 여중생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필리핀인 P씨(29)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P씨는 지난 7일 오후 7시 50분쯤 양주시 회암동 길가에서 중학생 K양(13)을 흉기로 십여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P씨는 경찰에서 "길을 가다 K양과 눈이 마주쳤는데 K양이 갑자기 욕설을 해 홧김에 근처에 있는 친형의 집에서 흉기를 가져와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경찰은 P씨가 음주 상태에서 성추행을 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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